세계테마기행-인도차이나 별천지, 베트남 (EBS 18일 오후 8시 50분)

첫 여정은 베트남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마을로 불리는 ‘무이네’에서 시작된다. 수많은 관광객을 부르는 휴양지인 이곳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베트남 전통 선박 ‘투옌퉁’이다. 베트남 어촌 마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 배는 동그란 바구니 모양으로 바다에 동동 떠다니는 모습이 독특하다. 어부 부자(父子)가 투옌퉁에 함께 올라타 그물로 물고기를 낚는 장면을 담았다. 오랜 전통을 따라 바다를 누비며 고기를 잡는 어부들을 통해 베트남인들의 독특한 삶의 지혜를 들여다본다.
임희윤 기자 i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