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상직 산업통상장관 후보자강석훈과 위스콘신大 동문… 美 변호사-CPA 자격증 소지
산업통상자원부 초대 장관 후보자인 윤상직 지식경제부 1차관(56)은 실물산업 부처에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경제관료다.
부하 직원들에게 “공무원이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선무당 사람 잡는 식’으로 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늘 책을 끼고 지내는 ‘학구파’. 대학 등에서 교재로 쓰이는 ‘외국인 투자법제 해설’ ‘국제석유개발 계약의 이해’ 등의 전문서적을 펴내기도 했다.
행정고시 25회 출신으로 산업정책과장 수출과장 자원개발정책관 산업경제정책관 등을 지내며 산업정책, 에너지 부문, 통상업무 등 이 부처의 핵심 업무를 대부분 경험했다.
이상훈 기자 janua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