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눈물’
소녀시대 윤아, 짜증내며 눈물 “내게 X을 줬어…”
소녀시대 멤버 윤아가 황당한 몰래카메라에 눈물을 보였다.
17일 방송된 JTBC ‘신화방송’에서는 전주 방송에 이어 ‘윤아 몰라 대작전’이 펼쳐진 가운데 윤아는 소녀시대의 다른 멤버들과 신화가 꾸민 상황에 감쪽같이 속았다.
이날 신화와 소녀시대는 황당한 맞춤법 퀴즈 대결을 벌였다. 윤아를 제외한 멤버들은 2013년에 바뀐 표기법에 따라 굴욕은 ‘구룍’으로 바나나는 ‘버내너’로 적었다. 이 와중에 전진은 ‘번외너’라는 답을 내놓아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 윤아를 제외한 멤버들은 닭다리를 ‘닥다리’로 표기해 몰래카메라에 동조했다. 수영은 “백화점 가서 봤다”며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마지막 문제로 출제된 것은 ‘몰래 카메라’를 올바르게 적는 것. 윤아는 장난으로 ‘몰래 캐메러’라는 답을 내놓았지만, 자신의 답이 정답이라는 말에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결국, 신화와 소녀시대 멤버들은 윤아의 몰래카메라임을 밝혔고, 윤아는 눈물을 흘리며 “안그래도 작가에게 신화방송이 나한테 똥을 준다고 말했다”고 외쳤다. 이어 “누가 가장 짜증나느냐”는 질문에 “다 짜증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출처|‘윤아 눈물’ 방송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