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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방의 선물’, 개봉 4주차에 886만명

입력 | 2013-02-18 10:54:16

사진제공|화인웍스·CL엔터테인먼트


영화 ‘7번방의 선물’이 1000만 돌파에 성큼 다가섰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류승룡 주연의 ‘7번방의 선물’은 15일부터 17일까지 721개 스크린에서 112만9726명을 동원해 누적관객 886만7424명을 기록했다.

1월23일에 개봉한 ‘7번방의 선물’은 개봉 4주째를 넘기면서도 주말동안 100만 명의 관객을 끌어 모으는 저력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관객 동원 속도가 줄어들지 않고 있어 이르면 이달 말 1000만 관객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정우·한석규 주연의 ‘베를린’은 같은 기간 579개 스크린에서 64만4460명을 모아, 누적관객 598만256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1월30일에 개봉한 ‘베를린’은 한 주 앞서 개봉한 ‘7번방의 선물’과 더불어 한 달째 박스오피스를 장악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액션 시리즈 ‘다이하드:굿 데이 투 다이’는 329개 스크린에서 21만178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129만7703명이다.

6년 만에 나온 ‘다이하드’ 새로운 시리즈이지만 한국영화 협공에 가로막혀 폭넓은 관객 선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14일에 개봉한 이시영·오정세 주연의 로맨틱코미디 ‘남자사용설명서’는 367개 스크린에서 20만891명을 모았다. 개봉 첫 주 누적 관객은 26만6891명이다.

같은 날 개봉한 ‘헨젤과 그레텔:마녀사냥꾼 3D’는 297개 스크린에서 13만8407명을 불러 모아 누적관객 17만7571명으로 박스오피스 5위를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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