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석동빈의 카톡쇼’ 23일 밤 첫 방송
채널A를 통해 방송되는 자동차 전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기자 레이서 석동빈의 카톡쇼’ 출연진은 최고의 전문성을 자랑한다. 왼쪽부터 자동차 정비 전문가 장경필 씨, 이진석 동아일보 기자, 김태욱 채널A 아나운서, 석동빈 채널A 산업부 차장, 최서영 채널A 아나운서, 자동차 블로거 김현규 씨, 이문성 채널A 동아일보 레이싱팀 감독, 카레이싱 전문가 양성우 씨. 채널A 제공
2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채널A의 자동차 전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기자 레이서 석동빈의 카톡쇼’는 이러한 질문을 던진다. 국내 자동차 전문가와 마니아들이 등장해 시청자들이 알고 싶어 하는 자동차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들려주고, 때로는 치열한 갑론을박의 공방을 펼치는 새로운 개념의 토크쇼다.
‘카톡쇼’는 국내 최초의 ‘토종 자동차 버라이어티 토크쇼’를 표방한다. 복잡하고 어려운 자동차 전문지식을 일반인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입담으로 풀어낼 계획이다. 출연진은 신차를 직접 시승해 본 뒤 시청자들에게 솔직한 소감을 들려준다.
카톡쇼의 자랑은 서울 세종로 한복판에 자리 잡은 동아미디어센터 1층의 채널A 오픈 스튜디오. 출연진은 녹화 현장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스튜디오 앞에 다양한 신차를 세워놓고 열띤 토론을 벌인다. 첫 회 방송분의 녹화가 진행된 6일 오픈 스튜디오에는 람보르기니의 ‘아벤타도르 LP700-4’와 페라리의 ‘458 이탈리아’ 등 두 대의 슈퍼카가 등장해 광화문을 찾은 행인들 수백 명이 몰려들기도 했다.
카톡쇼 제작을 맡은 김건준 채널A 편성제작팀장은 “카톡쇼는 자동차 마니아가 아닌 일반 시청자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이라며 “누구나 자동차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 한 컷 한 컷에 겉멋이 아닌 진심을 담겠다”고 말했다. 카톡쇼는 매주 토요일 밤 12시 1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진석 기자 ge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