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8년 연속 세계 자동차 생산국 5위에 올랐다.
1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자동차 생산대수는 전년 대비 2.1% 감소한 456만 대로 집계됐다. 이는 국산차업체가 해외 공장에서 생산한 차는 제외한 것이며 같은 기간 전 세계 생산대수(8470만 대)의 5.4%에 해당한다.
국산차의 전 세계 판매대수는 458만 대(재고 이월분 포함)였다.
중국은 지난해 1927만 대를 생산해 4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 미국(1033만 대), 3위 일본(994만 대), 4위 독일(565만 대) 순으로 나타났다.
이진석 기자 ge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