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근부회장 이승철 전무 내정
한편 허 회장은 사의를 밝힌 정병철 상근부회장의 후임으로 이승철 전경련 전무를 내정했다. 전경련 내부 인사가 상근부회장에 오른 것은 1994년 퇴임한 조규하 부회장 이후 처음이다. 이 상근부회장 내정자는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한국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전경련 기획본부장 겸 지식경제센터 소장을 지냈다. 전경련은 21일 서울 중구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허 회장과 이 상근부회장 등을 비롯한 회장단을 선임할 예정이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