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18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당 정치쇄신특위 위원장에 박재창 숙명여대 행정학과 교수(65)를 선임했다. 박 위원장은 정치쇄신뿐만 아니라 권력구조 개편 등 개헌 논의에서도 주도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위 위원은 황우여 대표가 박 위원장과 협의해 조만간 인선할 예정이다. 박 위원장은 시민사회포럼, 옴부즈만포럼 대표 등과 한국행정학회 회장, 한국NGO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아울러 새누리당은 이날 당 부대변인에 최문휴 전 국회도서관장의 아들인 최정우 전 리딩투자증권 과장(38)을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