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 안내면 장계리 장계교에서 30대 법원 공무원이 투신해 숨졌다.
19일 오전 8시 15분께 충북 옥천군 안내면 장계리 장계교에서 모 법원 공무원 최모 씨(32)가 20여m 아래 대청호로 뛰어내려 사망했다.
인근 공사장에서 일하던 조모 씨(43)는 "'퍽'하는 소리를 듣고 고개를 들어보니 교량에서 호수로 사람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교량 옆에는 최 씨 소유 회색 소나타 승용차가 세워져 있었다.
경찰과 119구조대는 오전 11시 20분께 최 씨의 시신을 인양했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