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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비아 “新개념 쿨링 기술과 조널 시스템” 상품설명회

입력 | 2013-02-19 16:07:00


세계적인 아웃도어 브랜드 컬럼비아는 오는 26~27일 ‘2013 봄/여름(이하 S13) 상품설명회’를 앞두고 올해 자사의 경영 목표와 제품 전략을 19일 밝혔다.

컬러비아가 밝힌 2013년 경영 전략의 골자는 ‘내실경영’이다. 지난해 컬럼비아는 매출 3100억 원을 달성하며 2011년 대비 약 2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올해는 3600억 원을 목표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대하고 있다. 무리한 외형 성장보다는 효율성을 높이는 내실경영에 집중할 계획이다.

올해 목표 달성의 견인차가 될 S13 제품 전략은 기술의 진화를 통한 브랜드 차별화다. 전통적으로 방투습 위주의 기능성을 강조하는 상반기 아웃도어 시장에서 컬럼비아는 신 개념 쿨링 기술을 약 4 ~ 5월경 국내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흡습속건이 핵심 특징인 기존 쿨링 기술과는 한 차원 다른 역발상의 기술력과 제품으로 브랜드 차별화를 꾀한다.

‘조널 시스템’을 적용한 고기능성 신제품 출시도 계속된다. ‘조널 시스템’이란 컬럼비아가 보유한 다양한 기술을 신체 특성에 따라 맞춤 적용한 것으로 제품력과 활용성을 높여준다.
 
조형래 컬럼비아 대표는 “상반기 중 공개할 새로운 기술로 컬럼비아의 자산이자 경쟁력이 또 하나 늘어나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한 브랜드 차별화와 탄탄한 내실경영을 통해 치열한 아웃도어 시장에서 소비자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컬럼비아는 26~27일 충북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상품설명회를 열어 올해의 경영 목표 및 전략을 발표하고 S13 신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