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개 전공 200여명 모집… 신입생 전원 학비-기숙사 제공

내년 학부 개설을 앞두고 8월부터 첫 신입생을 모집하는 DGIST에 학부학생들이 생활할 건물 공사(왼쪽)가 한창이다. DGIST 제공
20일 DGIST에 따르면 2010년부터 3900억 원을 들여 짓기 시작한 학부과정 건축물은 49만 m²(약 15만 평)에 20개 건물. 현재 공정은 40%이며 연말까지는 마무리될 예정이다. 기숙사와 산학협력관은 완공됐으며 이달 정문과 야외음악당 등이 완공되고 6월에는 체육관이 준공될 예정이다.
학부 이름은 ‘융·복합대학 기초학부’로 신물질과학과 정보통신융합, 의료로봇, 에너지시스템공학, 뇌과학 등 5개 전공 200여 명을 선발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은 반영하지 않고 전원 입학사정관제로 뽑는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