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밤을 책임지고 있는 KBS 드라마 ‘내 딸 서영이’. 흠잡을 곳 없이 매끄러운 이보영의 피부와 정갈한 메이크업도 자연 화제가 되고 있다. 단정하고 스마트한 인상으로 승부해야 할 때, 더 할 나위 없이 좋은 그녀의 메이크업을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해랑(아라알레스 실장)씨가 공개한다.
Solution ☞ 베이스에 공 들여라!
서영이 메이크업의 핵심은 완벽하게 정돈된 베이스 메이크업. 자기관리에 철저한 변호사 역활에 걸맞게 요철 없이 매끄러운 피부결과 다크써클, 뾰루지의 흔적이 없는 균일한 피부톤을 연출한다. 단, 베이스 메이크업이 두꺼워지지 않도록 주의할 것. 이보영의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있는 전미연(메이엔 원장)씨는 “베이스가 두꺼워지면 나이 들어 보이고, 화면에도 얼굴이 부하게 나오기 때문에 최대한 얇고 균일하게 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한다.
1. 수분 프라이머를 피부에 얇게 발라준다. 파운데이션 전 단계의 프라이머는 요철을 메워 매끈하고 촉촉한 바탕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2. 파운데이션과 핑크펄 하이라이터를 2:1 비율로 섞어 브러시로 피부결을 따라 발라준다.
3. 다크써클은 전용 브러시에 크림 타입 컨실러를 묻혀 커버하고, 기미, 주근깨는 펜슬 타입 컨실러를 발라준다.
TIP 해당 부위를 스펀지로 여러 번 두드리면 들뜸 없이 고르게 밀착된다.
4. 수분 라텍스 스펀지로 얼굴 전체를 톡톡 두드려준다. 베이스 마무리 단계에 두드려주는 스펀지는 밀착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Plus! 정돈된 베이스를 연출하기 위해서는?
1. 군더더기 없는 베이스를 위해서는 브러시 방향도 중요하다. 기본 공식은 중앙에서 바깥쪽! 콧대는 위에서 아래, 이마와 턱, 볼은 중앙에서 바깥으로 피부결을 따라 터치한다.
2. 각질제거는 투명하고 균일한 베이스를 위한 필수 단계. 따뜻한 스팀타올로 수분을 공급하고 각질을 제거하면, 파운데이션의 들뜸과 칙칙함을 예방할 수 있다.
다음 편에는 정갈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 아이 메이크업의 비법이 공개됩니다. 이보영의 스마트 메이크업 두번째 이야기 '색보다 선을 살려라' 편을 기대해주세요.
에디터·이수영<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에디터 swim1020@hanmail.net>
사진·이기욱<동아일보 출판사진팀 기자>
메이크업·정해랑<아라알레스> 02-517-3494 http://blog.naver.com/alaalles/
헤어·유빈<아라알레스> 02-517-3494 http://blog.naver.com/alaalles/
모델·박지인
도움주신 곳· 로라메르시에 02-514-5167 베네피트 02-3438-9604 조르지오 아르마니 02-3497-9811 꾸셀 02-545-8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