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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경 김성령 불화고백, “서로 안 본 지 2년 됐다” 영상편지에서는…

입력 | 2013-02-21 09:14:24

사진= 방송 캡처


‘김성경 김성령 불화고백’

아나운서 김성경이 언니인 배우 김성령과 “사이가 좋지 않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일 방송된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방송 최초로 언니 김성령과의 불편한 관계에 대해 털어놨다.

이 자매는 각자 배우와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어 이미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던 터라 김성경의 불화고백은 더욱 관심을 끄는 대목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경은 “언니와 왜 사이가 좋지 않냐”는 질문에 “언니랑 잘 맞지 않는다”면서 두 사람의 다른 성향에 대한 이야기했다.

김성경은 “내숭을 못 떨고 거짓말을 못하는 성격은 비슷하다”면서도 “나는 화가 나면 바로 푸는 성격이고 언니는 쌓아뒀다가 나중에 보지 않는 성격”이라며 차이점에 대해 밝혔다.

이 같은 고백에 MC 김국진은 “실제로 사이가 안 좋은 거냐”라고 물었고,  김성경은 이에 “지금 안 좋다”며 “우리는 가끔 봐야 하는 사이”라는 솔직한 발언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녀는 “안 보고 산지 2년 됐다. 최근에는 언니를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봤다. 실제로 다퉜다고 방송에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그녀는 언니 김성령에게 보내는 영상편지를 통해 “나에게 언니라는 존재가 있다는 것이 든든하다. 사랑한다”는 애틋한 마음도 전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김성경 김성령 불화? 너무 솔직해!”, “방송을 계기로 화해했으면 좋겠다”, “김성경 불화고백, 사이 안 좋은 줄 몰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j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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