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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北 핵실험 절대 용납못해”

입력 | 2013-02-22 03:00:00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일(현지 시간) 북한의 3차 핵실험 강행에 대해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특사로 러시아를 방문한 모리 요시로(森喜朗) 전 일본 총리는 이날 푸틴 대통령과 면담한 뒤 이같이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러-일 관계에 대해 “양국 사이에 평화조약이 없는 게 이상한 상황”이라며 올해 4월로 예상되는 아베 총리의 러시아 방문에 기대감을 표명했다고 모리 전 총리는 전했다.

이에 앞서 러시아의 겐다니 가틸로프 외교차관은 19일 “러시아는 북한과의 정상적 통상 경제 관계를 건드리는 제재에는 반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설 기자 s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