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군사연습 키 리졸브가 3월 10일부터 21일까지 한국 전역에서 실시된다고 합동참모본부와 한미연합사령부가 21일 밝혔다.
키 리졸브는 북한의 전면 남침을 상정해 미군 증원전력의 한반도 전개 절차와 한국군의 전쟁수행 능력을 점검하는 연례 합동 지휘소연습(CPX)이다.
이번 훈련엔 한국군 1만여 명과 미군 3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키 리졸브는 2015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앞두고 합참이 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 이전에는 한미연합사가 주도했다. 합참 관계자는 “실질적으로 합참이 주도하는 첫 연습”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