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웰컴 투 돈월드’의 진행자 신동엽(왼쪽)과 박은지.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밤11시 ‘웰컴 투 돈월드’
방송인 왕종근이 채널A ‘웰컴 투 돈월드’에 출연해 퇴직금 2억 원을 날린 사연을 공개한다.
KBS 아나운서로 일하다 1999년 프리랜서를 선언한 왕종근은 아내 김미숙 씨와 함께 출연해 퇴직 후 시도한 여러 사업에서 실패와 사기를 당하며 힘들었던 순간들을 털어놓는다.
왕종근이 퇴직금을 날린 것은 바로 쓰레기 사업. 그는 “쓰레기에서 연료가 나온다고 해서 시도한 사업이다. 얼마나 환경친화적이냐. 내가 가지고 있는 아나운서 이미지와도 잘 맞아 뛰어들었다”고 고백한다. 또 “퇴직금을 받은 사람에게서는 돈 냄새가 난다. 꼭 사업을 부추기는 사람이 있다”고 항변한다.
왕종근의 노후 준비 실패의 풀 스토리는 23일 밤 11시에 공개된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