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승수. 사진제공|채널A
배우 류승수(사진)가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리얼리티 사건 추적 드라마 ‘싸인’을 진행한다. 류승수는 사건 발생부터 범인 검거 과정, 사건 이면의 감춰진 이야기 등 실제 사건을 소재로 한 ‘싸인’의 진행을 맡는다. 류승수는 “사건의 숨겨진 진실을 추적하는 사립탐정의 이미지로 기존의 시사 프로그램 MC와 차별화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싸인’의 첫 회는 ‘만삭 아내 살인사건의 진실’ 편. 다세대 주택 욕조에서 만삭의 임산부가 숨진 채 발견된다.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남편이 도주해 사건은 미궁에 빠진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만삭 임신부의 뱃속에 있던 아이가 도주한 남편의 아이가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사건의 배후에 대리모 조직이 연관되어 있다는 것이 드러난다. ‘싸인’의 조천우 프로듀서는 “사건 현장을 ‘날 것 그대로’ 재현함으로써 한 편의 완성도 높은 시사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만삭 임신부의 죽음, 그 충격적인 이야기는 25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