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도 도입이후 88명 분석의원출신 아닌 67명중 8명… 투기 등 비슷한 의혹에도 낙마새 장관후보 27일부터 청문회
시민단체 ‘바른사회시민회의’(약칭 바른사회)는 24일 이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바른사회에 따르면 총리 후보자의 경우 장상(위장전입, 아들 이중국적), 장대환(부동산 투기, 위장전입, 세금 탈루) 전 후보자는 국회에서 인준이 부결됐고, 김태호 전 후보자(박연차 게이트 연루 의혹)는 청문회 후 자진사퇴했다.
장관 후보자의 경우엔 남주홍(통일부), 박은경(환경부), 이춘호(여성부) 전 후보자가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청문회 후 임명이 철회됐고, 이재훈(지식경제부), 신재민(문화체육관광부) 전 후보자는 각각 부동산 투기, 위장전입 등으로 청문회 후 자진사퇴했다.
한편 박근혜 정부 초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27일부터 시작된다.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등 신설·개편될 4개 부처 장관 후보자 청문회는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
김기용 기자 k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