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온 단기유학 프로그램
클래스온 제공
예비 고1 박시경 양과 예비 초6 박시헌 군 등 두 자녀를 각각 초등학교 6학년, 5학년 때 필리핀 관리형 유학 프로그램 ‘클래스온(Class On)’에 보낸 결과 두 자녀 모두 눈에 띄게 영어능력 향상되는 경험을 했다는 학부모 박선구 씨(53)의 사례를 통해 클래스온의 특별한 강점을 알아보자.
클래스온은 일대일 또는 소그룹 형식의 수업으로 학습효율을 최대로 높이는 것이 강점. 하루 14시간 이상 진행되는 영어 학습량은 국내에서 몇 년에 걸쳐 고비용을 투자해야 가능한 학습효과를 단기간에 끌어낼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학생들은 매일 1시간씩 발음·억양을 교정하는 수업과 단어·문법·작문수업을 받으며 매달 모의 슬렙시험을 치러 자신의 학습 성과를 점검한다.
수업 전 40분간 영어 글 읽기…읽기·쓰기 능력 강화
많은 영어 유학 프로그램이 영어 듣기·말하기 교육에 국한되는 반면 클래스온 프로그램은 영어 글을 쉽고 정확하게 읽고 쓰는 능력을 비교적 단기간에 길러주는 것이 특징.
허승회 클래스온 원장에 따르면 초등생이 특히 보강해야 할 영어 능력은 바로 ‘읽기 능력’. 이 프로그램에선 토론·단어암기 수업을 할 때도 먼저 40분가량 영어 글을 읽는 시간을 배치한다.
국어·수학수업 실시… 귀국 후 학교수업에 빠른 적응
박 씨가 자녀의 단기유학 프로그램으로 클래스온을 선택할 때 고려한 최우선의 기준은 자녀가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뒤 학교 공부에 무난히 적응할 수 있을지 여부. 클래스온은 국어·수학수업을 함께 진행하기 때문에 귀국 후 학교 수업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클래스온 프로그램의 또 다른 차별점은 자녀의 영어실력 향상을 부모가 수시로 체크할 수 있는 자료를 매주 제공한다는 점. 자녀의 학습·생활태도와 주간 테스트 결과 등을 발달상황 보고서에 담아 매주 학부모에게 발송한다. 학부모는 이를 통해 자녀의 취약점과 어려움을 파악한 뒤 현지 지도교사와 의사소통을 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관리가 가능하다.
이강훈 기자 ygh8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