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인 막걸리가 인천국제공항에 있는 외국계 항공사의 라운지에 진출했다.
국순당은 18일 문을 연 싱가포르항공의 프리미엄 라운지 ‘실버크리스’ 주류 코너에서 ‘국순당 쌀막걸리’와 ‘아이싱’을 손님들에게 제공하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제품들은 라운지뿐 아니라 기내에서도 퍼스트 클래스와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캔으로 된 ‘국순당 쌀막걸리’와 ‘아이싱’은 제조일로부터 1년간 장기 보관할 수 있고 휴대하기 편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8월 나온 ‘아이싱’은 자몽과즙이 들어간 저도(低度) 막걸리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