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 상원이 북한의 3차 핵실험을 규탄하고 더욱 강력한 대북 제재안을 촉구하는 법안을 25일(현지시간) 통과시켰다.
미국 상원은 로버트 메넨데즈(민주ㆍ뉴저지) 상원 외교위원장이 발의한 '북한 핵확산 및 다른 목적으로의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구두투표로 통과시켰다.
이번에 상원을 통과한 법안은 하원에 넘겨질 예정이며 하원 가결 후 오바마 대통령이 서명하면 발효된다.
미국 정부는 현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북한의 3차 핵실험 강행에 대응하는 제재를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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