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자동차가 25일 2013년도 모터스포츠 활동 및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토요타는 모터스포츠 활동을 “자동차가 가진 꿈과 감동을 고객과 나누는 것”으로 정의하고 “더욱 많은 사람들이 레이스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참가형 모터스포츠의 진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하이브리드차로 내구 레이스에 참가하는 등 다양한 모터스포츠 활동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양산차에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불의의 사고로 기권으로 끝난 르망 24시간(6월 22, 23일:프랑스 르망시)에서의 첫 우승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SUPER GT의 GT500 클래스에 LEXUS SC430으로 출전한다. 일부 팀 또는 드라이버를 바꿔 6팀 체제로 타이틀 탈환에 도전한다.
또 이번 시즌부터 명칭이 변경된 슈퍼 포뮬러에는 지속적인 엔진 공급을 통해 토요타 엔진 탑재 차량의 4년 연속 드라이버 타이틀 획득 및 팀 타이틀 탈환을 노린다.
미국의 나스카(NASCAR)에서는 내셔널 시리즈로 불리는 Top 3 카테고리에 출전해 뉴 캠리를 통해 첫 드라이버 타이틀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토요타 모터스포츠 전담조직인 ‘GAZOO Racing’를 통해 올해부터 새롭게 86/BRZ 레이스를 개최해 참가형 모터스포츠 진흥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