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억 원에 이르는 로또 1등 당첨금(485회 15억, 486회 10억)이 주인을 찾지 못해 지급만료 기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온라인 복권 수탁법인 나눔로또는 지난해 3월 17일 추첨한 485회와 한 주 뒤인 3월 24일 486회 등 2건의 로또 1등 당첨자가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았다고 27일 밝혔다.
1등 미수령 금액은 485회 15억, 486회 10억 원으로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각각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인 올해 3월 18일, 3월 25일까지 당첨금을 수령하지 않을 경우 전액 소외계층을 위한 복권기금으로 귀속된다.
또한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복권판매점에서 나온 486회 로또 2등 당첨금도 아직 주인을 찾지 못한 상태다. 올해 3월 25일이 만료 예정이며 이 역시 지급 기한을 하루라도 넘기면 당첨금을 받을 수 없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