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간기남(간통을 기다리는 남자)'으로 만나 연인이 된 김형준(45) 감독과 여배우 윤재(33)가 결별한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다수 연예매체는 김 감독과 윤재가 올해 초 결별하고 영화계 동료로 지내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김 감독이 다른 영화 작업을 하면서 만남이 줄어들어 관계가 멀어졌다는 것이 결별 이유다.
김 감독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계속 시나리오 작업을 하면서 바빠졌고, 자연스럽게 소원해졌다"고 결별을 인정했다.
이 영화에서 윤재는 '김수진2' 역을 맡아 '김수진1'의 주인공 박시연과는 또 다른 팜므파탈의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강선우' 역의 박희순을 유혹하며 파격적인 노출과 베드신을 소화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