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샘 해밍턴. 사진출처 |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샘 해밍턴, 소주 때문에…’
호주 출신 개그맨 샘 해밍턴이 고려대 재학 시절 술 때문에 힘들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샘 해밍턴은 2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고려대 교환학생으로 왔을 때 1~2년 정도 기숙사에서 살았다. 굉장히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샘 해밍턴에게 술은 득이 되기도 했다. 샘 해밍턴은 “다른 호주 출신의 교환학생 친구와 만날 술 먹고 여자들만 꼬시러 다녔다. 그런데 시험 성적 결과 기숙사에서 책만 보던 외국인 친구들을 물리치고 그 친구가 1등 했다. 내가 2등을 했다”고 설명했다. 술자리에서 익힌 한국어가 도움된 셈이다.
한편 이날 샘 해밍턴은 어린 시절 호주에서 아역 배우로 활동했던 이력을 공개했다. 또 그의 어머니가 유명배우 휴 잭맨, 러셀 크로우 등을 처음으로 캐스팅한 유명 PD였다는 사실을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