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은 하루에 평균 3420원의 간식 비용을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39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63.4%가 근무시간 중 간식을 섭취한다고 답했다. 이들 중 64.9%는 ‘오후 일과 중’에 간식을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과 시작 전’ 12.7%, ‘점심식사 직후’ 10.4%, ‘점심식사 전’ 7.2%, ‘야근 중’ 4.8%였다.
주로 즐기는 간식(복수응답)은 커피·녹차 등의 음료가 68.5%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과자·아이스크림 45.0%, 빵 30.7%, 사탕·초콜릿 29.9%, 견과류 12.7% 순이었다. 간식을 먹는 이유는 ‘기분 전환’이 51.0%로 1위를 차지했가. ‘영양보충·건강’이라는 의견도 18.3%를 기록했다. 식사 대용과 주변 사람 영향도 각각 15.9%, 9.6%였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