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4일 오전 일제히 입학식과 개학식을 하고 2013학년도 1학기 공식 학사일정에 들어간다.
3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도 여러 학교가 이색 입학식을 계획하고 있다.
종로구 교동초등학교의 입학생 수는 서울에서 가장 적은 19명이다. 소규모 학교의 장점을 살려 입학생 모두가 단상에서 자기소개를 한다.
송파구 가동초등학교 신입생들은 꽃으로 장식된 '레드카펫' 위를 걸으며 부모님과 함께 입장한다. 6학년 선배들로부터는 '사랑의 사탕 목걸이'를 받는다.
오카리나와 실내앙상블(등서초), 사물놀이(방이초), 현악 4중주와 중창(대도초), 핸드벨(신은초) 등 재학생들이 축하 공연을 펼치는 학교도 많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