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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 시황]서울 재건축 상승세 덕에 2주연속 보합세

입력 | 2013-03-04 03:00:00


재건축 아파트의 상승세에 힘입어 서울 아파트 가격은 2주 연속 보합세를 보였다.

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월 마지막 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는 0.33% 상승했다. 집주인들이 새 정부 부동산 정책의 수위를 지켜보자며 계약을 미뤄 전주(0.43%)보다 상승 폭은 다소 둔화됐다. 하지만 1월부터 강세를 이어온 서울 재건축 시장은 2월 한 달간 0.84% 올라 월간 단위로 14개월 만에 반등했다.

경기 신도시(―0.01%)는 평촌(―0.03%) 분당(―0.02%)이 하락세를 주도했다. 경기지역(―0.01%)은 의왕·의정부(―0.03%) 인천·광명(―0.02%) 등을 중심으로 떨어졌다.

전세 시장은 봄 이사철에 들어가면서 완만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0.06%)은 은평(0.19%) 용산(0.17%) 서대문·성북구(0.15%)가 많이 올랐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