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TE 스마트폰 글로벌 판매량이 지난주 누적 1000만대를 돌파했다.
올해 LTE시장이 2억7500만대로 전년에 비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LG전자는 LTE 스마트폰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LTE 라인업, ‘G시리즈’와 LTE 대중화를 견인할 ‘F시리즈’ 등으로 선진, 신흥 LTE시장을 공략해 판매량을 전년대비 2배 이상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 1분기에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 G’를 약 50개 국가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미국 투자은행 ‘제프리엔코’의 보고서를 통해 LG전자가 LTE 특허 세계 1위라는 사실이 알려졌다”며 “LG전자 LTE 스마트폰에 대한 높은 신뢰도가 제품 구매로 연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미국 지적재산권 컨설팅전문기관인 테크아이피엠(TechIPM)은 지난달 10일 LG전자가 LTE 스마트폰 가운데 특허 등록율 84%로 세계에서 가장 높다고 발표했다. 이는 출원된 LTE 특허 품질이 좋다는 의미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