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4일 핵심 부처로 꼽혀온 미래창조과학부 김종훈 장관 후보자의 갑작스러운 사퇴 선언에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김 내정자의 사퇴 선언 직후 "아침에 (청와대 내부) 회의할 때도 그런 얘기가 없었고 우리도 기사를 보고 알았다"며 당황스러워했다.
김 후보자는 "조국을 위해 헌신하려 했던 마음을 접으려 한다"며 사퇴를 전격 선언했다.
김 후보자는 "박근혜 대통령과 연락했느냐"는 취지진의 질문에 답을 하지 않고 국회를 떠났다.
이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이 이날 오전 10시 정부조직 개편안 대국민 담화에서 김 후보자의 사퇴에 대해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 [채널A 영상]이중국적 논란 김종훈, 3.1일 집 앞에 태극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