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중견수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동료들과의 호흡이 중요하다”
신시내티 레즈의 더스티 베이커 감독이 ‘추추트레인’ 추신수(31)에게 동료들과의 호흡을 강조했다.
이어 "외야수 라이언 루드윅, 제이 브루스, 크리스 헤이와의 호흡 뿐 아니라 2루수 브랜든 필립스를 위해 최대한 수비 커버를 해야하고, 유격수 잭 코자트가 얼마나 멀리까지 움직이는지 파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외야의 사령관인 중견수로서 주위 포지션에서 뛰는 팀 동료들과의 호흡을 강조한 것. 실제로 중견수는 우익수와는 다르게 다른 포지션과의 연계 플레이가 매우 중요하다.
추신수는 지난 2일부터 오른쪽 허벅지 통증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지만 시범경기 막바지에는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추신수는 부상 전까지 시범경기 5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타율 .273와 1타점 5득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