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
‘안철수 노원병 출마’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무소속으로 서울 노원병에 출마할 예정이다.
안철수 전 교수의 측근인 송호창 의원은 “안철수 교수가 오는 10일 미국에서 귀국해 다음달 재보선에 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노회찬 공동대표는 라디오에 잇따라 출연해 “노원병 지역은 안 전 교수가 나오지 않아도 야권 의석을 확보할 수 있는 지역이다”고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또 “안 전 교수가 출마 기자회견을 잡아놓고 1시간 반 전에 전화해 마치 양해를 구한 것처럼 하는 것은 새정치가 아닌 구태정치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안철수 노원병 출마’를 두고 민주통합당 이동섭 노원병지역위원장은 “야권연대를 하지 않아도 내가 당선될 수 있는 곳이다”면서 노원병 출마 선언을 하기도 했다.
이처럼 안철수 전 교수의 노원병 출마에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
한편 서울 노원병 재보궐 선거는 다음달 24일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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