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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정신장애女 흉기난동…동생 사망 모친 중상
입력
|
2013-03-04 17:01:00
정신장애를 겪는 20대 여성이 어머니와 동생을 흉기로 찔렀다. 이 일로 동생은 숨졌으며 어머니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4일 오후 3시 30분께 부산시 금정구 남산동의 한 주택에서 김모 씨(29·여)가 어머니 이모 씨(56·여)와 동생(28)을 흉기로 찔러, 동생은 숨지고 어머니는 중상을 입었다.
김 씨는 범행 직후 4층에서 인근 건물 3층으로 뛰어내려 다리 등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정신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