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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4번’ 이대호가 고대하던 추가점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4일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털 구장에서 열린 201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호주와의 조별리그 2차전 7회초 2사 3루 상황에서 깔끔한 적시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1회 볼넷 2개와 안타 2개로 3득점, 2회 이승엽의 2루타로 1점을 따낸 한국은 오랜 시간 추가점 갈증에 시달렸던 만큼 이대호의 적시타는 오아시스와 같았다.
한국은 투수진 역시 송승준과 박희수, 노경은, 정대현이 이어던지며 호주를 상대로 무실점 계투를 선보이고 있다.
한국은 8회초 현재 5-0으로 호주에 리드중이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