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인순이. 동아닷컴DB
가수 인순이(김인순·56·사진)가 또 한 번 세금 탈루 의혹에 휩싸였다.
4일 한 매체는 “국세청이 작년 여름 인순이가 소득을 축소 신고해 세금을 포탈한 혐의를 포착했으며, 작년 연말 한 차례 불러 조사를 했다”면서 “인순이의 불법 의심 거래액은 50억 원 이상”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인순이 소속사 블루스카이 관계자는 “가수 최성수의 부인 박 모씨와 소송 중인 사건과 관련한 내용이 잘못 전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인순이는 앞서 빌라 투자금으로 빌려간 23억을 돌려달라며 박씨를 사기 혐의로 2011년 11월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한 바 있다. 인순이는 2008년 소득을 축소 신고해 8억여 원을 추징당한 사실이 2011년 알려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