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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스크린 골프퀸’ 등극

입력 | 2013-03-05 07:00:00

최예지. 사진제공|골프존


G투어 여자부문 초대 상금왕

프로골퍼들이 참가하는 시뮬레이션(스크린) 골프대회 G-투어 여자부문에서 최예지(19·투어스테이지·사진)가 초대 상금왕에 올랐다.

최예지는 3일 서울 송파구 가든파이브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2∼2013 kt금호렌터카 우먼스 G-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억원)에서 8언더파 64타를 몰아치며 2라운드 합계 6언더파 140타로 한지훈(18)과 이정은(26)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우승상금 2000만원을 획득한 최예지는 시즌 총상금 5022만원을 벌어 상금왕으로 등극했다. 대상 포인트에서도 287점을 얻어 1위에 올랐고, 최저타수 부문에서도 70.78타를 기록해 3관왕이 됐다.

G-투어는 시뮬레이션 골프업체 골프존에서 만든 골프대회로 프로와 아마추어가 출전하는 국내 유일의 시뮬레이션 골프대회다. 1년 동안 남녀 각 9개 대회를 치르고 총상금은 각 5억 원씩 10억원이 걸려 있다.

주영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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