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형 포르쉐 ‘911 GT3’. 출처= 오토블로그
2014년형 포르쉐 ‘911 GT3’가 오는 7일부터 열리는 제네바국제모터쇼에 앞서 공개됐다.
신형 ‘911 GT3’는 475마력의 3.8ℓ 6기통 박서엔진(수평대향 엔진)을 탑재해 포르쉐 자연 흡기 엔진 성능의 정점을 찍었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이르는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3.3초, 안전최고속도는 314km/h다. 코너 73개의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랩타임은 7분30초 이하를 기록해 현행모델 ‘GT3 RS’보다 3.0초, 페라리 458 이탈리아보다는 2.0초 앞섰다.
외관은 개성 있는 전·후방 범퍼 페시아를 비롯한 거대한 후방 날개, 20인치 대형 후방 휠 등이 특징이다.
신형 ‘911 GT3’은 오는 8월 독일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올해 말께 미국시장에서도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가격은 운송료 포함 약 1억4170만 원(13만400달러)이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