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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축구의 3대 명문 리그로 불리는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팀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실종될 위기에 처했다.
과거 무패 우승의 신화를 창조했던 아스널 FC가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유일한 희망이 됐다.
이날 맨유가 패하며 2012-13 챔피언스리그 16강에 프리미어리그 소속 팀은 아스널 밖에 남지 않게 됐다.
하지만 아스널은 지난달 21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대회 16강 1차전 홈경기에서 1-3으로 완패했다.
아스널이 뮌헨을 꺾고 8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오는 14일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대회 16강 2차전에서 3-0의 승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홈경기에서도 열세를 보이며 1-3으로 패한 아스널이 뮌헨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