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최초의 하이브리드 모델 ‘라페라리.’ 출처= 오토블로그
출처= 유튜브
페라리 엔초의 후속모델인 ‘라페라리(LaFerrari)’가 5일(현지시간)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됐다.
신형 수퍼카 ‘라페라리’는 페라리 최초의 하이브리드 모델이자 페라리 사상 가장 빠른 양산 차량이다.
가솔린-전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신차는 800마력의 ‘HY-KERS(6.26ℓ V12가솔린 엔진으로 구성된 페라리가 경주용차를 위해 개발한 페라리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163마력의 전기모터와 조합을 이뤄 출력 963마력의 괴물 같은 성능을 낸다.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적용했으며, 최고속도는 약 350km/h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이르기까지는 3초가 채 걸리지 않는다.
499대 만이 한정판매되는 ‘라페라리’는 아직 가격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약 14억 원(100만 유로)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미 품절된 상태다.
유튜브 URL=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8wGGQLaebl8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