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그여자’로 5월 일본데뷔

가수 백지영. 사진제공｜WS 엔터테인먼트

가수 백지영이 5월1일 일본에서 음반 발매와 동시에 쇼케이스를 갖고 현지 활동에 나선다.

백지영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는 백지영이 이날 일본 데뷔 음반을 발표하고 도쿄 아카사카 블리츠에서 쇼케이스를 벌인다고 6일 밝혔다.

백지영의 데뷔곡은 NHK에서 방영중인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주제가인 ‘그 여자’의 일본어 버전이다.

‘백지영 프리미어 나이트’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쇼케이스에서 백지영은 데뷔 음반 수록곡은 물론 ‘총 맞은 것처럼’, ‘싫다’ 등을 모두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그 여자’와 ‘사랑안해’ ‘잊지말아요’는 일본어로 부를 예정이다.

아울러 백지영은 발라드와 댄스를 넘나드는 가수답게 발라드 히트곡 외에도 ‘굿 보이’ ‘내 귀에 캔디’ 등의 댄스곡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WS엔터테인먼트는 “기존 한류 공연에서 볼 수 있는 보는 시각적 음악이 아닌 일본 관객들이 오직 백지영의 노래와 목소리에 집중할 수 있는 ‘듣는 음악’을 위한 쇼케이스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