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원 안팎의 값비싼 스마트폰을 20만 원도 안 하는 구식 일반 휴대전화처럼 보이도록 바꿔주는 기능이 나왔다. SK텔레콤은 ‘T간편모드’(사진)라는 이 기능을 이달 새로 선보이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부터 시작해 대부분의 스마트폰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스마트폰 사용법이 복잡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을 위해 첫 화면을 일반 휴대전화 모양의 전화번호 숫자판으로 바꾼 것이다. 물론 언제든지 정상적인 스마트폰 모드로 되돌려 쓸 수도 있다.
김상훈 기자 sanh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