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이 도시 숲과 공원 녹지관리에 봉사활동으로 참여할 시민정원사 과정을 전국 처음 개설했다. 시민정원사는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인증제도로 식물과 정원에 대한 기본지식과 실무능력을 갖춰야 한다. 시민정원사 자격을 갖기 위해선 조경가든대학을 먼저 이수해야 한다. 조경가든대학은 3월부터 7월까지 주말에 주1회 4시간씩 총 14주에 걸쳐 56시간 동안 정원문화와 조경 분야 이론 실습과정을 진행한다. 조경가든대학 신청자는 17일까지 경기농림진흥재단 홈페이지(www.ggaf.or.kr)로 신청하면 된다.
또 3개월짜리 도시농업과정과 7개월짜리 전문귀농귀촌과정 수강생 630명을 27일까지 홈페이지에서 모집한다. 수업료는 70%까지 재단에서 지원한다. 수강생은 3개월 과정의 경우 10만∼25만 원, 7개월은 50만 원을 부담한다. 031-250-2773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