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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2만원 때문에” 60대女 폭행 의식불명 만든 강도 검거

입력 | 2013-03-08 11:03:00


혼자 걸어가는 여성들을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훔친 혐의로 20대 남성 2명이 검거됐다.

8일 인천 남부경찰서는 새벽시간대 혼자 걸어가는 여성들을 노려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강도)로 A씨(22)와 B씨(22)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5시 10분께 인천시 남구 주안동 제흥시장 앞에서 길을 가던 C씨(66·여)의 얼굴을 흉기로 때린 뒤 현금 2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C씨는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이들은 20분 뒤 같은 장소에서 길을 가던 D씨(55·여)의 핸드백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날치기 신고를 받고 일대를 순찰하던 중 인상착의가 비슷한 피의자들을 발견해 붙잡았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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