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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JK-조은지, 정인 신작 뮤비 출연

입력 | 2013-03-08 14:12:15


타이거JK와 배우 조은지가 연인으로 만났다.

두 사람은 여성 보컬리스트 정인이 2년 만에 발표하는 미니앨범 ‘그니’의 타이틀곡 ‘그 뻔한 말’ 뮤직비디오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8일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 등장한 타이거JK와 조은지는 사랑하고 이별하는, 지극히 평범하지만 누구나 겪어봤을 연애의 순간들을 섬세한 감정연기로 표현했다.

특히 그 동안 무대 위에서 특유의 카리스마로 무대에 섰던 타이거JK가 ‘그 뻔한 말’에 흠뻑 몰입해 한없이 부드럽고 자상한 모습부터 냉정하고 차가운 연기까지 소화하며 연기자 못지않은 매력을 보여줬다.

티저영상이 공개되면서 신곡 ‘그 뻔한 말’에 대한 음악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 동안 두 장의 미니앨범과 단독콘서트, MBC ‘나는 가수다’ 등을 통해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정인은 이번 앨범을 통해 프로듀서로서의 역량을 발휘, ‘정인의 이야기이자 여자의 이야기’를 앨범에 녹였다.

‘그니’는 ‘그 여인’을 뜻하는 순 우리말. 앨범 타이틀에서도 느껴지듯이 이번에 발표할 앨범은 전체적으로 ‘여자’가 주체가 된 노래들로 채워졌다. 타이틀곡 ‘그 뻔한 말’은 남자를 너무 사랑한 여자가 그의 말들이 뻔한 말인 줄 알면서 믿을 수밖에 없는 심정을 담담하게 표현한 곡이다.

총 5곡이 수록된 정인의 세 번째 미니앨범 ‘그니’와 뮤직비디오 원본은 12일 공개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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