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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봉태규와 결별전 남긴 글 화제 “자전거 같은 너와 나”

입력 | 2013-03-08 15:39:11

봉태규 이은 커플 12년만에 결별


 ‘봉태규 이은 결별’

 봉태규 이은 커플이 12년만에 결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이은이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이은은 지난 2011년 6월 자신의 블로그에 “똑같은 바퀴가 꼭 우리 같아. 사진 속 사람들도 우리 같아. 서로가 있어서 서로가 함께여서 저 자전거처럼 앞으로, 앞으로 전진 할 수 있는 거 같아. 그리고 때론 멈추어 잠시 숨을 고를 때도 함께여서 안정적으로 서있을 수 있는 거 같아. 언제나 함께인 자전거 같은 너와 나”라며 오래된 연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현재 이은의 블로그에는 이 글과 함께 봉태규와 찍은 사진들이 삭제된 상태다.
 
 봉태규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7일 “두 사람이 지난 해 봄 결별했다”면서 “오래 만나다보니 조금씩 어긋난 부분이 있었을 것이다. 지난 봄 연인 관계를 좋게 정리하고 지금은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봉태규와 이은은 지난 2001년 영화 ‘튜브'’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12년 간 연인 관계를 유지하며 연예계 대표 장수커플로 유명세를 탔다.

 한편 ‘봉태규 이은 결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봉태규 이은 결별 안타깝다”, “두 사람 너무 보기 좋았는데…”, “봉태규 이은 결별, 12년간의 만남이 너무 안타깝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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