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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역 선로에 뛰어든 50대, 열차에 치여 숨져

입력 | 2013-03-08 16:04:00


밀양역 선로에서 60대 남성이 투신해 열차에 치여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8일 오후 1시 58분 경남 밀양시 가곡동 밀양역 내 부산 방면 6·7번 플랫폼에서 노모 씨(64)가 선로로 뛰어들어 부산역으로 향하던 3047호 화물열차에 치여 숨졌다.

기관사 유모 씨(53)는 "플랫폼을 지나는데 갑자기 사람이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이 사고로 화물열차는 1시간 뒤에 출발했고, 상 하행 무궁화호 4개 열차의 운행이 10~30분 정도 지연됐다.

경찰은 기관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