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박시후 씨(35)의 전 소속사 대표가 박 씨를 무고 혐의로 맞고소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달 15일 연예인지망생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박 씨는 A씨와 그의 선배, 자신의 전 소속사 대표가 합의금을 뜯어낼 목적으로 모의해 사건을 꾸몄다고 주장했다. 이후 박 씨는 4일 이들을 무고·공갈미수 등의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이날 I엔터테인먼트사 측 변호인은 "I사 대표는 박 씨의 사건을 원만하게 해결하려고 노력했는데도 오히려 박 씨는 I사 대표를 공갈미수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며 "즉시 박 씨를 무고·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변호인은 박 씨를 음해한 배후로 I사 대표를 지목한 사람들에게도 민형사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