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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꽃길 열차 타고 봄마중 가볼까

입력 | 2013-03-12 03:00:00

광양 매화축제 등 둘러보는 남도여행상품 24일부터 선봬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전남 광양 매화축제와 구례 산수유마을, 경남 하동의 명물 화개장터와 최참판댁을 돌아보는 봄맞이 남도 꽃길 열차를 24일 운행한다.

열차는 오전 7시경 울산 북구 호계역을 출발해 부산 해운대역∼동래역∼부전역∼사상역∼구포역∼화명역을 거쳐 오전 10시 반경 하동역에 도착한다. 관광객들은 버스를 타고 광양 섬진마을로 가 축제를 즐기고, 구례 산수유마을로 이동해 봄을 만끽한다. 이어 섬진강을 따라 하동으로 이동해 최참판댁을 관광하고 오후 10시 40분경 호계역에 도착하게 된다.

11일부터는 청소년들의 서울 체험과 일반인들의 기차 여행을 연계한 ‘KTX-서울路’상품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당일, 무박 2일, 1박 2일 코스로 부산·구포, 울산, 진영·마산, 창원중앙, 진주 등 부산 울산 경남지역 KTX역에서 출발한다.

서울투어 패키지 상품의 경우 5월 31일까지 일부 지정 열차를 대상으로 운임의 20%를 할인해 준다. 이들 여행객에겐 서울의 주요 음식점, 관광지, 문화공연 할인 혜택도 있다. 051-440-2513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