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귀국하면서 안철수 테마주가 다시 출렁거렸다.
11일 코스닥시장에서 안랩은 전날보다 4.10% 오른 8만6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안랩은 안 전 교수의 정치 재개 소식이 들려온 이달 초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케이씨피드는 상한가인 14.94%까지 오른 4770원에 마감했고 써니전자는 상승과 하락을 거듭하다가 0.31% 오른 49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케이씨피드는 작고한 케이씨피드 정관식 회장의 사위가 안 전 교수와 학교 선후배 사이라는 이유로, 써니전자는 송태종 전 대표이사가 과거 안철수연구소 기획이사로 재직했다는 이유로 테마주로 엮였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