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를 제대한 배우 현빈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됐다.
그의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는 11일 현빈의 대만 팬미팅에 3000여 명이 몰렸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현빈 아시아 팬미팅 투어의 첫번째 순서인 대만 팬미팅이 지난 9일 저녁 국립 대만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며 "이번 행사는 2년간의 공백 후 현빈의 첫 국외활동이라는 점과 대만 최초 방문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끌었다"고 설명했다.
현지 매체들은 현빈의 방문을 주요 뉴스로 전했고, 현빈의 대만 출국시 700여 명의 팬이 공항을 찾았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한편 현지 언론은 이날 현빈이 입장료 수입으로 약 1000만 타이완 달러(약 3억 7000만 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추산했다. 현빈의 팬미팅 입장권 가격은 평균 2500타이완달러(약 9만2000원)였으며 일부 좌석은 최고 4200 타이완달러(15만5000원)까지 치솟았다.
아시아 팬미팅의 두번째 행사는 다음 달 11일 태국 방콕에서 열릴 예정이다.
<동아닷컴>